바쁘신 여러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실리콘밸리에서 ‘에이전시(주도성)’가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AI 코딩 에이전트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새 경쟁력입니다
• 노션 공동창업자 시몬 라스트는 4개 AI 에이전트를 동시 구동합니다. “에이전트 활용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이라고 말합니다
• 노션은 AI로 자동화하면서도 해고 없이 더 빠르게 배송합니다. “수천 명의 엔지니어보다 몇 명의 시몬이 더 가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코딩을 직접 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AI 에이전트에게 무엇을 시킬지 결정하는 사람이 가치 있습니다.
와이드(WIRED)가 실리콘밸리의 변화를 조명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에이전시(Agency)’입니다.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1. 에이전시가 뭔가요 — 주도성,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힘
실리콘밸리는 항상 ‘하이 에이전시’ 개인을 높이 평가해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지시받지 않아도 행동하는 사람. 이게 에이전시입니다.
하지만 AI 코딩 도구의 성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에이전시의 의미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직접 한다”가 아니라, “AI 에이전트에게 시키고, 내가 방향을 잡는다”가 에이전시입니다.
코드를 직접 짜던 개발자들에게 이 전환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가장 에이전시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기회입니다.
2. 시몬 라스트 — 4개 AI 에이전트를 동시 구동하는 남자
노션 공동창업자 시몬 라스트는 제가 만난 사람 중 AI 코딩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씁니다.
그는 거의 20년간 직접 코딩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코딩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최대 4개 AI 코딩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립니다. 코덱스를 클로드 코드보다 선호합니다.
파티에 가거나 자는 동안에도 에이전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토큰 불안(token anxiety)’을 느낍니다.
4개 이상은 안 쓴다고 합니다. 인간 뇌에 ‘컨텍스트 과부하’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람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에이전트만 관리합니다.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지시하고, 산출물을 꼼꼼히 검토하고 수정합니다. 관리자가 직원을 감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3. “에이전트 활용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
시몬 라스트의 말입니다.
“이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는 게 지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입니다. 그리고 이건 훈련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필요한 자질은 세 가지입니다.
① 열린 마음: 새로운 것을 거부하지 않기
② 호기심: 최신 도구를 직접 써보려는 적극성
③ 시도 의지: 가장 새로운 것을 먼저 해보는 실행력
이런 사람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만들어내는 가치도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입니다.
4. 노션의 변화 — 해고 없이 더 빠르게
노션은 AI 에이전트로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해고는 하지 않습니다.
대신 더 바빠졌습니다. 더 높은 속도로 제품을 배송하고, 더 많은 작업을 합니다.
노션 COO 악샤이 코타리는 말합니다.
“오늘날 에이전트는 이 방에 있는 우리 세 명보다 더 능력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는 노션만의 고유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에이전트도 꽤 잘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인간에게 남는 건 에이전시뿐입니다.”
노션은 에이전시가 높은 사람을 항상 뽑아왔지만, 최근 몇 달 그 가치가 급격히 올랐습니다.
코타리의 말이 충격적입니다. “오늘날 밸리에서 수천 명의 엔지니어보다 몇 명의 시몬이 더 가치 있다.”
노션은 AI 때문에 인원을 줄이지 않지만, 뽑는 사람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일”을 이해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5. 비개발자에게도 해당되나
개발자가 아니면 이게 왜 중요한가,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많은 산업에서 아직 유용하지 않습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여전히 AI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에이전틱 도구가 모든 직무로 확장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이미 마케팅, 영업, 기획, 디자인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침투하고 있습니다.
“내 일을 AI가 대신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해서 내 가치를 키울 수 있는가”가 질문입니다.
6. 하퍼스 에세이 논쟁 — 에이전시 vs 어텐션
최근 하퍼스 매거진에 바이럴 에세이가 실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젊은이들을 따라가며, 에이전시가 생산성보다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쫓는 것”과 더 관련 있다고 결론지렸습니다.
하지만 와이드는 다른 결론에 도달합니다.
에이전시는 SNS에서 주목받는 게 아닙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소음이 아니라 실행력입니다.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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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에이전시(주도성)’가 핵심 역량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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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코딩하는 시대에서 AI 에이전트에게 방향을 잡아주는 시대로 전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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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시몬 라스트는 4개 AI 에이전트를 동시 구동하며 “에이전트 활용이 가장 중요한 스킬”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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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AI로 자동화하면서도 해고 없이 더 빠르게 배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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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엔지니어보다 몇 명의 시몬이 더 가치 있다” — 새로운 인재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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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는 SNS 관심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입니다
인간에게 남는 건 에이전시뿐입니다.
AI가 더 똑똑해질수록, 인간의 주도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역설적이지만, 이게 AI 시대의 진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이전시가 뭔가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도성입니다.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Q. 비개발자도 에이전틱해져야 하나요?
네. AI 에이전트가 모든 직무로 확장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마케팅, 영업, 기획 등에서도 AI를 활용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곧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Q. 코딩을 몰라도 되나요?
직접 코딩할 필요는 줄어들지만, AI 에이전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시하고 결과를 검토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코딩 이해는 여전히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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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감자나라ai (오종현)
발행: potato-ai.xyz
